아산시 의료기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수상 이어져


아산시 행전안전부 전국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분야 1등급
꿈크는 아이병원 국무총리 표창, 아산충무병원 도지사상 수상

꿈크는 아이병원이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자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데 이어, 질병관리청 추천으로 대우재단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꿈크는 아이병원 의료진 모습.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전국지역안전지수서 감염병 분야 1등급을 받는 등 지역 의료기관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관리에 정부 표창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행안부가 발표한 전국지역안전지수서 감염병 분야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2계단 상승한 수치로 충남 15개 시군 중 감염병 분야 1등급은 아산시와 계룡시가 유일하다.

이번 1등급 달성은 시의 코로나19 예방책과 함께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따른 것이다.

배방읍 소재 꿈크는 아이병원은 충남 최초로 코로나19 소아 확진자 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소아 확진자 전담 병상을 운영한 공적을 인정 받아 지난 6일 열린 2022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유공자 국무총리표창을 받은데 이어 9일 질병관리청 추천으로 대우재단 김우중 의료인상 특별상을 받았다.

아산 충무병원도 코로나19 지정병상 및 특수병상 운영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확진자치료에 기여해 충청남도지사 표창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또 충무병원 담당 계장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입원 치료를 위한 일반(자율입원) 격리 병상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상 민간인 부분에 선정됐으며, 충무병원 수간호사는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 분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박경귀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최전선에서 싸워주신 의료인 분들의 헌신과 노고는 모두 감사하고 위대하다"며 "이번 정부의 표창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료인 분들께 작으나마 위로와 기쁨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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