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주·봉화·청도=최헌우 기자] 경북 영주와 봉화, 청도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 2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쯤 봉화군 재산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승합차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31분쯤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모닥불 방치로 추정되는 불이 났디.
이 불로 주택(93㎡)과 창고(24㎡), 미술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청도군 금천면의 한 사유림에서 대나무밭 아궁이 재투기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산 일부(0.1㏊)와 잡목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