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조익문 전 농어촌공사 상임감사 임명


16일 3년 임기 시작…다양한 사회적 시각 현안 해결 기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임명장 수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광주도시철도공사 제8대 사장에 조익문 전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조익문 신임 사장은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조 사장은 서류심사와 면접, 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도시철도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14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시철도공사에 복합적으로 산재해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적 시각과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조 사장은 △한국토지공사(LH) 지역발전협력단장 △(주)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조익문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 해결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광주도시철도의 운영, 역세권의 개발사업 등을 하는 지방공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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