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성탄 트리 점등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코로나19와 다양한 사건·사고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2023년의 시작을 기대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은 화순기독교협의회 김광수 목사의 축하 예배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화순군의회 의원, 기독교 관계자들이 함께 성탄 트리에 불을 점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한 해였다"며 "성탄 트리가 그늘지고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빛이자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아늑한 연말 분위기를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환하게 빛을 밝힐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