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경산=이민 기자, 김채은 기자] 경상북도 체육회 민선2기 회장에 김점두(67)후보가 당선됐다.
15일 치러진 민선 2기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점두 후보는 228표를 획득해 158표를 얻은 김하영(현·회장)후보를 가볍게 누르고 58.9%의 지지율로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경북체육 새로운 100년’을 구호로 내걸고 경북체육회관 설립 등 7개 공약을 다짐했다.
그는 "체육인 인권 보호와 예산 확대 등 체육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소통하는 체육행정을 펼치겠다"면서 "경북도와 도의회·체육회 등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확약했다.
경산시 압량읍 부창직물 대표인 김 당선자는 대구시 양궁협회 이사와 부회장,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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