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5일 군 상황실에서 ‘오는 2024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024년 국·도비 신규사업’에 대한 연차별 투자계획과 활동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군은 지난 11월까지 3차례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를 갖고 오는 2024년 신규사업을 41건 6692억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 일정을 시기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부터 오는 2023년 1월까지는 1단계 발굴 시기로 전라남도에 국고건의 사업을 건의하고 의제화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2단계 부처안 반영 시기에는 중앙부처에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고 부처 장차관 면담과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3단계와 4단계는 각 정부안 반영 시기, 국회 증액 시기로 군에서 건의한 예산이 정부 예산안 심의를 거쳐 정기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장흥군은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신규사업 발굴을 마무리하고 연차별 투자계획과 체계적인 예산 확보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장흥군 민선 8기는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을 공약으로 내놨다.
또 확보한 예산은 문화·관광 분야, 군민 소득 증대 분야,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에 투입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장흥군 예산 7000억 원 시대 개막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실제 추진이 가능하고 지역발전에 효과가 있는 내실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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