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연계한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국회의원(부산 중·영도구)은 부산광역시와 공동주최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활동 연계 ‘MICE산업 활성화 방한’ 토론회를 오는 19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라는 국가적 주요 목표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회엔 동의대학교 여호근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정광민 연구위원, 한국관광공사 권종술 MICE실장, 부산광역시 권기혁 마이스산업과장, 부산일보 곽명섭 논설위원, 한국PCO협회 이봉순 회장이 패널로 참가한다.
이들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가 지역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해외 홍보와 외래객 유치 지원 등 방안을 논의한다.
황보 의원은 "수도권 위주의 MICE산업으로 인해 지역 MICE산업이 심각한 침체기에 빠졌다"며 "부산월드엑스포 유치활동과 부산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지역 MICE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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