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탐나는전'으로 지급된 제주도민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사용종료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미사용액이 25억9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도민이면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1인당 10만원의 코로나19 재난기급생활지원금을 신청받아 지급 중인 가운데, 13일 기준으로 3만2847명이 미신청했다.
미신청자들은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마치고 이달까지 사용해야 한다.
현재 미사용액은 25억9300만원이며, 탐나는전으로 지급한 지원금은 31일까지 미사용시 자동 소멸돼 운영대행사를 통해 환수 처리된다.
강인철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신청과 사용기간이 막바지에 다다른 만큼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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