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의 국·도비가 줄었지만, 자체 시비 3억5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공익형 1906명, 사회서비스형 162명, 시장형 100명 등 총 216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익형과 사회서비스형의 경우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고 시장형의 경우는 만 60세 이상 사천시 거주 어르신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나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하지만, 의료급여, 교육급여, 주거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능하다.
공익형 노인일자리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및 온라인 등을 통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노인회지회와 사천시니어클럽, 시장형은 사천시니어클럽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지침에 따라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을 고려한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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