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의 한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배방읍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 76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9일 공동 급식을 한 207명 중 원생 64명과 교사 12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로 파악하고 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존식 검체 채취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는 오는 22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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