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강진=최영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재해예방(복구) 치수 사업의 일환으로 작천면 갈동천 및 신전면 수양천 정비사업으로 기존 소하천에 제방을 보강하고 퇴적토 준설, 배수문 정비 등 오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 착공한 갈동천은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작천면 갈동리 및 군자리에 연장 0.6㎞, 교량 4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착공한 수양천은 신전면 수양리에 연장 0.44㎞, 교량 3개소, 수로교 1개소를 내년까지 마무리한다. 지난 2021년 7월 5일부터 8일까지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로 인해 총사업비 15억 원 중 국비를 50%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의 시행으로 상습 침수 지역이던 농경지의 피해를 예방하고 일부 농로 확장 및 교량 재가설로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진군청 안전재난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 통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 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