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에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안동소방서 전경/안동=최헌우 기자

[더팩트ㅣ안동·영천·구미=최헌우 기자] 경북 안동과 영천, 구미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쯤 영천시 야사동의 한 식당에서 "70대 남성이 떡을 먹다 목에 걸려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70대)를 발견해 응급처치 중 A씨가 자발순환회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48분쯤 구미시 고아읍의 한 창고에서 50대 남성이 감자 선별기에 윤활유 주입 중 작업 부주의로 우측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50분쯤 안동시 서후면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여성이 식사 중 음식이 목에 걸려 쓰러졌다.

이 사고로 B씨(80대·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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