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일자리재단, 인증기업 현판식 열어


올해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4개사 선정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7일과 9일 각각 2022년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9일 (주)대유에이텍의 현판 전달식 기념 모습. /광주=김건완 기자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7일과 9일 '2022년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2022년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자격을 획득한 4개 기업 현장에서 개최됐다. 각 기업은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자격을 갖는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제도는 광주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광역시가 주관한다.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인 △적정 임금 △적정 근로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역량을 평가한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에 선정되면 예비 선도기업 2000만~3000만원, 선도기업 5000만~1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13종의 행정과 재정적 인센티브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체는 (주)대유에이텍, 코비코(주), 한국알프스(주), 서진산업(주) 광주공장 4개사다. 광주형일자리에 걸맞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이유다.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더팩트 DB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에도 질 좋은 일자리를 갖춘 기업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우리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실현을 위해 2021년 12월 설립됐다. 지역 노동․상생일자리정책 연구와 노사상생문화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찬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전남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6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장을 거쳐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풍부한 선출직 의정경험과 탁월한 정책조정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현판 전달식. 사진은 7일 코비코(주) 기념 모습.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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