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해남군, 주민들이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연극 무대에 올려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극 포스터/해남군 제공

■해남군, 주민들이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연극 무대에 올려

전남 해남군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연극을 무대에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 4개 아파트(주공 1차, 하늘 연가, 다우아르미안, 백두3차아파트) 주민들은 오는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탄중일기&탄포세대의 꿈’연극을 개최한다. 또 이번 연극 공연은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파트 주민 24명을 비롯해 지역 연극단체, 공무원 등이 출연해 직접 만든 연극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번 연극은 여름과 겨울로 극명하게 갈라진 마을, 난방파와 냉방파로 분리된 마을은 온실이와 온난이에게 고통받고, 마을 주민들은 서로가 원인이라며 반목하기만 한다. 이때 이순신 장군의 환생인 장군이가 마을에 나타나고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온실이와 온난이를 몰아내고자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연극은 오는 10일 오후 5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해남에서 글쓰세요" 백련재 문학의 집 입주작가 모집

전남 해남군은 ‘백련재 문학의 집’ 문학창작공간에 입주할 제7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또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아직 등단하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선정된 입주작가는 일체의 시설비용을 면제받는 대신 월 15일 이상 머물며 집필(필수), 소식지 발간 시 원고 제출(필수), 입주작가 소개 영상 제작(선택) 등의 입주 조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또한 2023년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받으며 입주 기간은 3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및 땅끝순례문학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남 군립합창단이 전하는 감동의 하모니 정기발표회 개최

전남 해남 군립합창단이 오는 20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립합창단의 공연은 총 5개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보리밭’,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등의 가곡과 ‘오봉산 타령’, ‘도라지 타령’등 민요, ‘만남’ ‘친구여’ ‘트로트 메들리’ 등 친근한 곡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소아베 앙상블 등의 특별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연출하여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창단한 해남 군립합창단은 매년 정기발표회와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군민들에게 겨울밤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한 문의는 군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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