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시상식에서 바람직한 노사 관행 실천과 합리적 노사문화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부터 서면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공무원 노사문화 인증 우수기관 ‘대통령 기관 표창’에 전라남도와 장흥군을 선정했다.
또한 장흥군은 인증서, 인증명판 및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여 받은 인증명판으로 오는 12월 중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흥군과 장흥군공무원노조는 안정적인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발맞춰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한 공무원 숲길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등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웨어러블 캠’을 도입하고 전국 최초 민족 대명절 합동 성묘 추진,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상담할 수 있는‘인사 톡톡방’ 등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전한 노사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과 노조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민선 8기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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