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계룡시에 50억원 투자


2026년까지 계룡 제2산업단지에 투자

프랜차이즈 업체 명랑시대가 계룡시에 50억 원을 계룡시에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고 김태흠 충남도지사(왼쪽)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계룡시청 제공

[더팩트 | 계룡=이병렬 기자] 주먹밥과 스테이크 등을 생산하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충남 계룡시에 5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계룡시는 7일 명랑시대 외식 청년 창업협동조합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계룡 제2산업단지에 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랑시대는 국민간식인 ‘명랑시대 쌀핫도그’를 필두로 주먹밥 전문점 ‘강다짐’, 스테이크 전문점 ‘설어정’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국내 600여개 가맹점과 미국, 호주, 일본 등 20여개 국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랑시대는 오는 2026년까지 계룡 제2산업단지 3028㎡ 산업용지에 총 50억 원을 투자, 2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명랑시대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명랑시대는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민 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둔화 및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한 명랑시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투자기업의 사업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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