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경남도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 의회사무처장, 전 담당관·수석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원 의정활동 가이드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올해 시행된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으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제12대 의회가 새롭게 개원됨에 따라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체계적인 지침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총 9개의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의 개요,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지방의원의 신분과 의무 등 기본적인 관련 법령의 규정을 의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했다.
또 의원 연구단체, 의정보고서·매니페스토, 정책지원관 제도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수록하고 미·영국 등의 지방의회 사례를 소개해 의회 선진화에도 한 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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