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경찰청은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정상적인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6일 재차 강조했다.
충남경찰청은 경찰관기동대, 수사인력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주요 거점지역에 배치하고, 특히 게릴라성 불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동단속팀을 운용하고 있다.
또 관내 고속도로 기습 점거 및 휴게소 내 불법 행위에 대비해 고속도로순찰대·지역경찰·형사팀으로 구성된 별도의 신속대응팀을 고속도로휴게소·IC 등 주요 장소에 배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주차 화물차량을 단속하던 당진시청 주차단속원을 위협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 상대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비조합원 폭행·협박, 차량손괴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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