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6일부터 14일까지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제32대 경남도체육회장 선거운동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한 경남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기호순으로 신석민 경남대 교육대학원 원장, 김오영 현 경남도체육회 회장, 곽종욱 전 경남 골프협회 전무이사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신석민 원장은 계명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 경남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와 교육대학원장으로 겸직 중이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고 코치 생활을 거쳐 경남체육회 이사와 마산시생활체육회 회장, 경남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정석의 계단을 밟아 온 경우다.
곽종욱 전무이사는 경남골프협회 전무이사와 제100회 전국체전경남선수골프선수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경남선관위는 후보자 및 선거인에 대한 매수행위, 후보자와 그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체육회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후보자의 정당 등 표방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 실시하는 시·군체육회장선거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