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환경부와 E-순환 거버넌스에서 주관한‘2022년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과 60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방문 수거 실적, 홍보활동, 사업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해남군은 전국 군 단위 유일하게 우수지자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남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무상방문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 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 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 수거가 가능하다.
특히 해남군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해남군 새마을회와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소형폐가전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는 등 협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학교, 부녀회, 마을회,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군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사무소에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배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이 더욱 편리하게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며 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ESG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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