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홍남표 첫 공판 22일에 열린다


첫 공판서 검찰이 밝힐 공소사실 관심 쏠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22일 열린다./창원시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남표 창원시장 외 2명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이 나왔다.

창원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시장은 오는 22일 첫 공판을 치른다.

창원지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홍 시장 외 2명을 각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이후 한 달이 채 안되는 22일 만의 첫 재판이다.

홍 시장은 첫 공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 시장과 고발인(현 피의자 신분)을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홍 시장의 선거 캠프 관계자 A씨는 기소 이전,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만큼 재판에서도 같은 주장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핵심은 고발인에서 피고인 신분으로 전환된 B씨에게 있다.

앞서 검찰은 B씨의 신분을 전환한 이유에 대해 "매도와 매수의 관계가 있어야 죄가 성립된다"는 식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첫 공판에서 밝혀질 공소사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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