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은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113㎡A 182실 △113㎡B 182실 △119㎡A 183실 △119㎡B 183실 등이다.
전 호실이 남측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4-bay 판상형 구조를 택했다. 또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호실당 1.87대의 주차공간도 갖췄다. 기존 오피스텔에서 볼 수 없었던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설계가 적용됐다. 스카이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를 비롯해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독서실, 키즈라운지, 키즈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돼 있다.
전문 운영사를 통한 우리아이 돌봄서비스, 조·중식 서비스,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의 수준 높은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천안의 중심지인 불당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주변 생활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내 최고 층수인 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인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천안을 비롯해 전국 41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기 때문이다. 비규제지역 내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종부세 등 세금 부담이 높은 다주택자들도 전매가 자유롭고 주택이 아닌 경우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교통 호재로 인한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생활권에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수도권지하철 1호선)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용이 편리하며 음봉로, 백석로 등의 도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 인주면에서 천안시 목천읍 총 28.72㎞를 잇는 당진~천안고속도로도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이중 아산~천안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시간이 11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부선 천안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천안역을 시종착역으로 하는 GTX-C 연장선 타당성 조사 및 기술 검토도 완료돼 GTX-C 노선 천안 연장 사업도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단지 반경 3㎞ 내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천안캠퍼스, 백석농공단지 등의 대형 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주거 배후 수요도 눈여겨 볼만 하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으로 ‘천안아산 강소특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와 불당지구에 들어서는 R&D 창업융합지구에는 제조기술융합센터 건립과 연계해 강소특구 캠퍼스가 구축된다.
천안의 중심지인 만큼 풍부한 교육환경과 쇼필시설의 편리함도 누릴 수 있다.
단지를 중심으로 불무초등학교, 불무중학교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고, 불당동 학원 밀집지역도 가깝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모다아울렛 등의 쇼핑시설이 인접하고 천안시청, 천안종합운동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등 관공서와 체육시설, 의료기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은 불당지구의 원스톱 생활 환경을 공유할 수 있고 인근에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오피스텔"이라며 "특히, 올해 천안시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일 청약 접수를 시작하며 오는 8일 당첨자 발표, 9일 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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