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군위·포항=최헌우 기자] 경북 안동과 군위, 포항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27분쯤 군위군 의흥면의 한 창고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목조 창고(66㎡)와 패널 창고 일부(6㎡), 비료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26분쯤 안동시 서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명과 장비 12대를 투입해 전날 오전 9시 4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씨(60대)가 숨지고 주택(65㎡)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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