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 3390명...동절기 정점 ‘예의 주시’

지난 2일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광주 1776명, 전남 1614명으로 나타났다. 광주=이병석 기자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증가세와 감소세를 넘나들고 있다.

방역당국은 한파로 인한 실내 밀집도가 높은 12월말과 1월초를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으로 예측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3일 광주·전남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776명, 전남 1614명으로 나타났다.

2일 기준 광주 확진자 2명이 숨져 광주 지역 누적 사망자는 737명이며 위중증 환자 6명이다.

전남 확진자도 1명이 숨져 전남의 누적 사망자는 778명에 이르렀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전남의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달 △23일 3364명 △24일 3139명 △25일 3048명 △26일 2793명 △27일 1415명 △28일 3866명 △29일 4085명 △30일 3402명 △12월 1일 3274명이다.

이 지역의 코로나19 주요 감염 경로는 일상 접촉과 요양병원 등으로 조사됐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광주 1.05명, 전남 1.04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실내 활동이 늘면서 바이러스 전파가 용이한 환경이다"며 "개인의 위생관리와 동절기 백신 추가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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