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미·의성·경산=최헌우 기자] 경북 구미와 의성, 경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6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7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신축 주택 공사 현장에서 그라인더 작업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작업자 A씨(57)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40㎡)와 공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전 8시 54분쯤 경산시 진량읍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배전반 전기 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관계자 B씨(50대)가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배전반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7시 58분쯤 의성군 춘산면의 한 저온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창고 1동(140㎡), 저온창고 2동(75㎡)과 SUV, 경운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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