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1년 연속 지역소비자행정 우수지자체 선정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가 11년 연속 지역소비자행정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소비자행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특수거래분야 합동평가를 실시해 법 집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게 상을 주고 있다.

특수거래분야는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전화권유판매, 할부거래, 전자상거래 등 허위‧과장되거나 강압적인 판매가 행해지기 쉬워 소비자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다.

충북도는 후원방문판매‧다단계판매 업체 등 특수거래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게 시정권고, 직권말소 등 행정집행을 했다. 이런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충북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거래업체에 대한 꾸준한 지도‧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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