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규모 3.2 지진 발생…‘정지된 차 약간 흔들릴 정도’

[더팩트ㅣ김천=최헌우 기자] 경북 김천에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9번째로 큰 지진이 발생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쯤 김천시 동북동쪽 14㎞ 지점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관측된 계기진도(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진도의 등급)는 경북과 충북 지역은 3, 경남·대구·대전 지역은 2로 나타났다.

계기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확실히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기상청은 "추가 지진 발생 생황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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