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홍남표 창원시장, '매머드급' 변호인단 꾸려


전국 지역서 총 9명 변호인 선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남표 창원시장이 매머드급 변호인단을 꾸렸다./창원시 제공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남표 창원시장의 변호인단이 매머드급으로 꾸려졌다.

1일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인화와 모든, 그리고 배성범 변호사가 홍 시장의 변호를 담당한다. 변호사만 총 9명이다.

서울에 위치한 유명 로펌 '법무법인 인화'에서 김영진 대표 변호사와 공안전문 전 부장검사 출신 최창민 변호사가 변호를 맡는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법무법인 모든'에선 권영준, 김상용, 박하영, 정동욱, 이지안, 이현만 변호사 등 변호인들이 변호에 나선다.

배 변호사 역시 홍 시장의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는데, 현 정권에서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검찰 출신 변호사다.

한편, 창원지검은 지난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홍남표 창원시장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 하고, 홍 시장의 선거 캠프 주요 관계자도 압수수색을 했다.

또 같은달 30일 홍 시장과 홍 시장과 함께 압수수색을 받은 선거 캠프 관계자, 그리고 고발인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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