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배재대 김선재 총장이 일본 규슈에 위치한 자매대학을 찾아 해외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배재대는 김선재 총장과 이정임 대외협력처장, 관광경영학과 나카무라 토모코 교수 등으로 구성된 대학 방문단이 지난 28일부터 일본 규슈에 위치한 규슈산업대학, 나가사키단기대학, 사가여자단기대학 등 3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교환학생 교류, 유학생 유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규슈산업대학은 2019년 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꾸준히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하고, 나가사키단기대학은 2016년부터 배재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해 현재 5명의 편입생이 재학 중이다.
또 사가여자단기대학은 2015년부터 교류 중이며, 교환학생 30명과 편입생 15명을 유치한 바 있다.
최근 배재대 내 일본 국적의 재학생수가 지난해 39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7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배재대는 일본 소재 대학과의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 제도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도 1학기에 후쿠오카 소재 규슈산업대학과 도쿄 메지로대학, 무사시노대학 등 8개 대학과 교환학생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며, 일본경제대학과 오사카학원대학에는 총 24명의 재학생이 어학연수에 참여할 계획을 수립했다.
김선재 총장은 "앞으로도 유학생 유치와 배재대 학생들의 글로벌 교류를 위해서 해외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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