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성·포항=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의성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29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향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씨(20대)와 B씨(2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일부(15㎡)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4분쯤 의성군 의성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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