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일본서 화장품기업 투자유치 '종횡무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및 도내 3개 화장품 기업과 일본 규수지역에서 일본 화장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및 도내 3개 화장품 기업과 일본 규수지역에서 일본 화장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방문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일본 사가현 화장품산업협회와 내년 상반기에 양 지역 화장품협회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충북 대표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샤비(C#AVI)’의 일본 수출을 포함해 양 지역의 화장품 무역 교류 활성화와 기술 교류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9일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소재한 바이오 및 화장품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바이오 및 코스메틱 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충북 화장품산업 현황 등 소개를 통해 일본 기업들의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화장품 인증 및 제품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브룸 간 협약체결로 도내 화장품기업의 일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화장품산업협회 및 도내 3개 화장품 기업과 일본 규수지역에서 일본 화장품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충북의 화장품기업 3개사(뷰티콜라겐, 라파로페, 건미바이오)의 일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 규슈지역 소재 화장품 기업과의 일대일 맞춤형 투자 및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차전지 분야의 전해질을 개발 및 제조하는 일본기업인 LE SYSTEM사를 찾아 한국 내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충북의 현황을 설명했다.

향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 파트너 발굴을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맹경재 청장은 "충북경자청의 일본 규슈지역 방문에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3개 기업 등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같이 참여하기를 희망했다"며 "이번 일본 방문이 양 지역 화장품산업 교류의 활성화와 한국시장에 관심이 있는 일본기업 유치의 교두보가 된 만큼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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