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건의 나서


국립 전남호국원 조성 사업 건의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 23호선 시설개량 사업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 사업 예산 증액 건의 등

김성 장흥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건의에 나섰다/장흥군 제공

[더팩트 I 장흥=최영남 기자]김성 전남 장흥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설명과 이에 따른 국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29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윤영덕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장흥군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건의한 현안 사업은 ▲국립 전남호국원 조성 사업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 23호선 시설개량사업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 사업 등 3가지다.

또 국립 ‘전남호국원’ 조성은 국립묘지 안장 여력 감소에 따른 국가유공자 봉안시설 확충 사업이다.

장흥군은 임실호국원이 전남 권역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오는 2024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장흥군 남부 지역에 국립묘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광주~완도(강진) 간 고속도로 개설로 인한 유입인구 및 교통량에 대비해 간선도로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장흥 유치~영암 금정 국도 23호선 시설개량사업은 이와 맞물려 있는 주요 간선도로로 KTX 광주송정역과 나주역을 연결하는 중요 교통기반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2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

대덕 가학·양하 하수처리구역 확대 사업은 대덕 천 수질보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69억 원이 투입되며 하수관로 신설, 맨홀 펌프장 5개소, 배수설비 225개소 설치를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김성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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