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6500여 농가에 공익직불금 91억원 지급


소농직불금 57억, 면적직불금 34억...농업인 소득 안정 도모

완도군 청사 전경/완도군 제공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또 완도군에서는 올해 총 6582개 농가에 9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당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4721개 농가에 57억원, 농지 면적 합에 단계별‧구간별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861개 농가에 34억원을 지급한다.

또한 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서 농업 경영체 등록된 농가 및 필지를 대상으로 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대상자별로 등록증을 교부한 후 지난 10월에 대량 검증 및 준수 사항 이행 점검을 통해 지급 대상 및 금액을 확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익직불금이 가뭄, 농자재 가격 상승,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농업의 공익 기능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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