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향해 날아온 쇠구슬 2개 발견…감식 수사

부산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부산 신항에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 2대를 향해 날아온 지름 1.5cm짜리 쇠구슬 2개를 발견, 감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파업을 사흘째 이어갈 당시 부산신항서 트레일러 2대에 날아온 쇠구슬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부산 신항에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 2대를 향해 날아온 지름 1.5cm짜리 쇠구슬 2개를 발견, 감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고로 당시 트레일러 2대의 각 앞유리가 깨졌고 파편이 튀어 40대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람이 직접 던진 게 아니라 기구를 이용해 쇠구슬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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