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경찰청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운송방해 행위 등 불법행위자에 대한 추적 및 검거를 위해 '야간 특별 현장대응팀'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대응팀은 부산신항 등 불법행위 우려지역에 투입한다.
특히 현장대응팀은 도경찰청 소속 광역수사대와 경찰서 형사팀, 교통경찰, 정보경찰 등으로 구성됐다. 운송기사 폭행·차량 손괴 등 불법행위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검거와 신속한 추적·검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진해신항 등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경찰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상설부대 4개 중대와 형사, 교통 등 1100여 명의 경찰관을 투입한다.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기간 중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사법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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