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화개장터에 전남 광양·구례 주민도 입점 신청을 받는다.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자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확대해 재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의 취지는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의 상징성을 유지하기위해 광양시·구례군 지역민에게 최대 3칸을 배정해 입점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화개장터 입점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39칸, 먹거리 20칸, 청년창업 4칸, 잡화 4칸, 체험 3칸, 기념품 2칸, 대장간 1칸, 엿장수 1칸 등 8개 유형 74칸이며 사용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과거 3년 이상, 잡화·체험·기념품·대장간·엿장수 분야는 과거 1년 이상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류를 갖춰 다음달 2일까지 하동군 시설체육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공개추첨을 통해 입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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