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190억대 외제차량 사기 딜러 구속

확인된 도내 피해자 130여명, 피해액만 190억원에 달하는 제주 최대의 외제차량 사기사건의 딜러가 경찰에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외제차량 사기사건 피해자들이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모습이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최대의 외제차량 사기 사건의 딜러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23일 위 사건에 연류된 외제차량 딜러 A씨(50대)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도내 피해자들을 상대로 차량명의를 제공해주면 외제차를 출고 후 수출해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출고된 외제차량 57억원 상당(79대)를 편취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이전 검거된 주범 B씨 등과 공모해 각종 수당과 환급금 명목으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했다.

더욱이 B씨를 상대로도 차량출고에 필요한 선수금이 0원인 경우에도 선수금이 필요하다며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외제차량 사기사건과 관련해 주범 등 10명이 검거되고 6명이 구속됐던 바 있다.

특히 도내에서 확인된 피해자만 130여명, 그 피해액만 190억원에 달하는 도내 최대의 외제차량 사기 사건이기도 하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명의를 빌려주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등의 권유는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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