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23일 삼례읍, 소양면 소재의 농업 주요현장 3곳을 방문해, 농장의 시설현황 파악 및 농가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시범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는 농장으로, ▲아열대 과수 영농기반을 구축해 한라봉과 감귤을 재배하는 "아띠농장"(삼례읍) ▲완주군 딸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딸기육묘 거점농가"(삼례읍) ▲완주군 치유농업 발전기반을 마련해 농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드림뜰힐링팜"(소양면) 순으로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또한, 당초 돈사 환경제어시스템 시범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우려로 치유농장에서 양돈 농가가 참석해 관련 사업설명과 현장소통을 이어나갔다.

유희태 군수는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미래농업 시대를 선제적으로 열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적극적인 소통 및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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