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싸게 판다며 업체 사칭 수천만원 받아 챙기고 잠적…경찰 수사 착수

부산강서경찰서 전경.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식용유를 싸게 판다고 속여 9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쯤 식용유 제조업체 직원을 사칭한 B씨에게서 '식용유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문자를 받았다.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식용유를 사기 위해 B씨 선입금 요구대로 9000만원을 입금했다. 이후 B씨는 그대로 잠적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으로 세부내용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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