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OCI 군산공장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500만 원 상당 전기매트 30개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기매트 기탁식은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육남 OCI 군산공장 노조위원장과 심재엽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승용 OCI(주) 군산공장장 "소룡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에서 전기매트를 준비했다"며 "어려움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아래 OCI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엽 OCI(주) 상무는 "앞으로도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고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꼭 필요한 물품 지원 조달에 힘쓰도록 하겠다" 고 약속했다.
임길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은 "소룡동 저소득층을 위해 힘써주시는 OCI(주)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전기매트 30개는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룡동 복지사업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 할테니 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OCI 군산공장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김장 나눔 행사, 명절선물 전달,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후원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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