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정읍시에서 열린 ‘2022년 태인축구장 개장기념 전국유소년축구대회(1차)’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태인성황축구장 개장을 기념하고, 국내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축구클럽연맹이 주최하고 정읍시축구협회가 주관했다.
6인제(초 1·2·3학년)와 8인제(초 4·5·6학년, 중 1학년)로 나눠 리그전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 결선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소년축구클럽 4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열띤 경쟁 끝에 FC포텐셜(2학년), 위닝FC(3학년), JK풋볼클럽(4학년), 주니어FC U12(4·5학년), 한중FC(6학년 A그룹), 성거FC(6학년 B그룹), 제일유소년FC(6학년 C그룹)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학수 시장은 "태인성황축구장 개장을 기념해 열린 경기인 만큼 성황산의 정기를 받아 세계적으로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축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축구 도시로서 정읍이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인성황축구장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48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하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2차)’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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