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이 다양한 생활복지 정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장흥군 2022년 주민복지 업무계획에 기반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군비 절감을 위한 민간재단 공모사업비 확보에도 성과를 냈다.
또 자원봉사 재능기부 확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선제적 발굴 등 살기 좋은 장흥군 만들기를 위한 노력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했던 ‘재래식 화장실 제로화 프로젝트’는 2022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발굴한 29가구를 포함한 전체 37가구를 올해 사업비 2억4400만원(군비 1억5000만원, 공모사업비 9400만원) 들여 추진 완료했다.
저소득가정 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를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 시책으로 취약가정의 마음을 보듬는 심리치료 프로젝트 ‘우리 아이 행복충전소’를 추진했다. 1억5000만원의 사업비는 민간재단 후원금을 확보해 지원했다.
지난 2021년 9월경 주택화재로 주택 전소된 관산 방촌마을 가정에는 민간자원과 연계한 ‘희망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새집을 선물했다.
군은 지역 특성 맞춤 자원봉사활동을 지원코자 ‘2022년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 지난 7월~10월까지 광주여대 실내건축학과 학생 31명과 장흥군 새마을회 재능기부 봉사자로 나섰다.
농촌집 고쳐주기에는 민간후원사업비 8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저소득 16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 완화에 따른 주민편의 생활 지원사업은 단계적 확대 시행했다.
2022년 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 재능기부봉사자 500여 명이 5개 읍·면 520건에 대해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령 농업인 소규모 일손 돕기 실시해 6개 농가에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연계했다.
특히‘탄소중립 실천’ 시·군 릴레이 플로깅사업에 7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160명이 참여하여 생활 쓰레기 320㎏을 분리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제도권밖에서 소외되어 어렵게 생활하는 복지 사각지대 중점 발굴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사업 ▲사각지대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 ▲장흥군 나눔복지재단 공익사업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가꾸기 사업 ▲저소득가정 신입생 물품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또 ▲시원한 여름나기 방충망 지원사업 ▲내 인생의 봄 노인 부부 웨딩사진 촬영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
김성 군수는 "오는 2023년에는 군민이 일상 회복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군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복지성과 창출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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