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가 인터넷을 통해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회의 등 주요 회의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오는 22일 개회하는 제272회 제2차 정례회부터 완주군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이 이뤄진다. 또 완주군의회는 녹화한 영상도 업로드할 예정이어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의원들의 일부 발언과 특정회의 녹화영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에 완주군의회는 군민들의 알권리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생방송 시스템 구축을 준비했고,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생방송 결정은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원들도 더욱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친숙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이달 22일부터 25일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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