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반려동물 지원센터 내달 착공


집중치료실, 수술실, 미용실 등 갖춰...내년 8월 준공

충남 천안시가 다음달 반려동물 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천안시청 전경. / 더팩트DB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음달 '반려동물 지원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반려동물 문화 향상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목천읍 일원에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1층 780.41㎡ 규모로 집중치료실, 수술실 등 의료공간과 함께 미용실과 촬영실, 놀이터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의료 및 동물관리가 보다 전문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부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천안시가 되기 위한 시작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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