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18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강진 버스터미널과 중앙로 상가에서 아동학대 예방 가두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위동섭 강진경찰서장, 최광희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진군학부모연합회, 강진군청소년지도위원회 등 약 1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이날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중앙로 상가 지역에서 강진경찰서 협조하에 교통통제 등이 이루어져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이웃, 신고 의무자 등 주변인들의 관심을 강조하고 아동학대 신고 방법과 부부싸움을 노출해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 등도 아동학대임을 알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했다.
한편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전국 최고 규모 육아수당을 올해 10월부터 지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동이 안전한 강진군이 되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진군은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수시로 정보연계협의체를 열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학대 판단 및 보호아동의 사후관리, 서비스 지원 등 효율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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