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주요 핵심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
박 시장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에서 여야 원내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지역 예결위 소위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부산의 핵심 사업 예산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 시설개선 및 운영,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등 10개 핵심 사업과 관련한 국비 증액을 집중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예년과 달리 부산을 지역구로 둔 예결위 소위위원도 없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8조159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시장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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