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덕호 전 충남체육회 회장이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전 회장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년 전 민선 1기 체육회장으로 당선됐지만 코로나19로 이루지 못한 부분들이 많다"며 "재선에 성공한다면 220만 도민이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체육회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각 시·군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 재정적 지원 확대 △체육지원조례 제·개정 △신인 발굴을 위한 스포츠적성검사 확대 △스포츠클럽 활성화 △우수선수 스카웃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체육인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고, 충남도민들은 건강한 체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힘쎈 충남체육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김 전 회장은 지난 2020년 충남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으며, 충남체육회 부회장, 대전지검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실행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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