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진주시는 15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공공(학교)급식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 29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계획, 공공급식지원센터시스템 구축, 학교급식 식재료 표준화 간소화 방안을 설명했다.
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생산 농산물 기획 생산 출하회 조직을 위한 농업인 교육과 타 지역 우수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운영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연내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후 시범운영을 통해 2024년 2월부터 지역 95개 공립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에 학교급식 지원을 전면 실시하고 2025년 이후에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군부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종우 부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지역 내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공급·소비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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