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세계적인 기록문화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지난 2017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제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주시 유치가 확정됐다.
흥덕구 운천동 일원에 사업비 21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307㎡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상 2층 골조 공사가 추진 중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산하기관으로 세계기록유산 사후관리와 연구, 교육, 홍보 등 4개 분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와 유네스코 홍보관 및 기획전시실, 연구실 및 사무실, 세미나실 및 대회의실 등으로 조성된다.
이현석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기록문화유산 국제플랫폼이 구축돼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주관의 각종 회의와 세미나 등 국제행사가 청주시에서 많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