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단신] 21세기장성아카데미 "숲으로 돈 버는 산림 르네상스" 등

17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남성현 산림청장(사진)이 강연을 맡는다./장성군 제공

■21세기장성아카데미 "숲으로 돈 버는 산림 르네상스"

전남 장성군은 오는 17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남성현 산림청장이 ‘국민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저성장, 고령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선진국형 산림 부흥 방법을 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성현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산림 관리로 산주와 임업인은 물론, 모든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참여는 선착순 입장 또는 장성군 누리집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아카데미와 동시에 진행되는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으로도 청강할 수 있다.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장성의 미래 꿈나무 위한 기부 이어져

장성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삼서면 이원형 씨와 장성고등학교 총동문회가 각각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원형 씨는 2019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장성고등학교 총동문회도 2018년부터 매년 100만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사랑나눔 바자회 열어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8일 장성군청 민원실 앞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장성군, 농협장성군지부, 장성군조합운영협의회 등 다수의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의류, 신발, 각종 생활용품부터 떡, 사과 등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들이 바자회에 준비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장성군 "육군기계화학교, 장성호 수변길 환경정화"

장성군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부사관단 소속 장병 100여 명이 지난 9일 장성호 수변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는 수변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플로카 업’과 ‘달리다’의 ‘조가’가 더해진 합성어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장성군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종량제 봉투와 집게를 지원하고, 장병들이 모은 쓰레기를 일괄 수거했다.

■장성군 "어느 소상공인의 따스하고 ‘맛있는’ 나눔"

장성군은 BHC치킨 장성역점에서 지역 내 다자녀 가정에 치킨 20마리(4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탁 대표는 처음 점포 문을 연 202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치킨 쿠폰을 정기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장성군 농업인 "수험생 여러분, ‘꿀떡’처럼 착 붙읍시다"

장성군은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와 축령산양봉법인은 지난 11일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쌀떡, 스틱꿀 세트 500개를 장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은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했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떡과 꿀은 장성 농민들이 직접 농사짓고 양봉해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

■장성군 동화면 지역사회단체, 이웃돕기 ‘솔선수범’

장성군 동화면 지역사회단체들이 마을 노인과 이웃 돕기에 팔을 걷었다. 지난 8일 송계경로당에서 동화면 복지기동대와 청년회가 지역 노인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활동을 가졌다. 광주권 미용 종사자들을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거동이 불편해 머리를 다듬기 어려웠던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화면 복지기동대는 앞선 4일에도 마을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낡은 창호를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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